전체 글 (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산 후 100일 동안 부모라면 꼭 챙겨야 할 행정과 체크리스트 출산 후 하루하루가 전쟁처럼 바쁘게 흘러갑니다. 내 뱃속에서 이렇게 예쁜 아이가 태어나다니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일상이지만 수유와 기저귀 교체, 밤낮 없는 육아에 정신이 쏙 빠지고 아이가 왜 울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초보 엄마는 눈물 바람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혼란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출산 이후의 행정과 실생활 준비입니다.출생신고만 하면 끝일 것 같지만, 아기 건강보험 등록부터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출산 관련 정부지원 신청, 보험 검토까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출산 후 100일은 행정적으로도 육아 기반을 다지는 데도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챙기느냐에 따라 이후 육아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오늘은 출산을 마친 후 .. 임산부 부유방 과 겨드랑이 착색, 쥐젖까지 출산하면 괜찮질까요? 몸의 변화는 배만이 아니더라고요. 임신을 하면서 가장 먼저 변화가 생기는 곳은 당연히 배일 줄만 알았어요. 하지만 막상 임신 초기부터 경험한 건 예상치 못했던 부위들의 변화였습니다. 저는 임신 초기부터 겨드랑이 부분이 붓고 불편한 느낌이 들었고 어느 날은 거울을 보다가 놀랄 만큼 부풀어 오른 걸 확인했어요. 병원에 문의하니 부유방이라고 하더라고요.처음 듣는 단어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말에 안도했죠.임신 중기인 지금은 한쪽 겨드랑이 부위가 육안으로도 확연히 도드라질 정도로 부어 있어 나시나 반팔을 입는 것조차 꺼려질 만큼 신경이 쓰입니다. 게다가 목 주변에는 어느 순간부터 쥐젖처럼 작은 돌기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피부 착색도 점점 짙어져서 예민한 날엔 거울 보는 것도 피하게 되.. 아기용품 준비는 언제부터? 중고 새것 고민중 지금 정리해드립니다 용어도 물건도 생소한 출산 준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임신 중기를 지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는 슬슬 아기용품 준비해야지?라는 말이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별 감흥도 없었고 정말 그렇게 빨리 준비해야 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주변을 보면 벌써 20주 전후부터 유모차나 카시트와 젖병 소독기 같은 큰 물건부터 준비하는 산모들도 꽤 많았어요. 반면에 물려주겠다는 친구가 많아서 아직 안 샀다는 사람도 있고 중고 어플에서 득템한 후기가 계속 올라오니 마음만 조급해지더라고요.임신 중반을 지나면 머릿속엔 박람회는 가야 할까? 당근에서 사도 될까? 혹시 너무 일찍 사면 후회하지 않을까? 이런 질문들이 가득 차게 됩니다.그래서 저 역시 아기용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리해보면서 꼭 필요한 품목과 사야 할.. 산후조리원 예약 시기 투어와 선택 기준 체크사항 산후조리원은 언제 예약하면 좋을까? 8주에 조리원 예약은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요즘 산모들은 임신 확인과 동시에 산후조리원 검색부터 시작해요. 그만큼 인기 있는 조리원은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입니다.저도 임신 8주~9주차 무렵 산후조리원을 예약했습니다.가장 먼저 고려한 건 집과 가까운 곳이었어요. 하지만 시설이 오래되었거나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리고 남편이 자주 올 텐데 주차장 시설은 편리한지 등등 결국 출산 병원과 연계된 조리원을 선택하게 되었죠.비용은 조금 높았지만 서비스나 후기와 시설 그리고 식단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한곳이에요. 특히 저희 지역에서 밥 맛있기로 소문난 조리원이라 더 기대되더라고요.게다가 같은 시기 산모들과 공동구매로 .. 임산부 만삭 촬영 언제 찍어야 할까요 셀프 스튜디오 비교 임신 중기 후반이 되어 갈수록 배는 빠르게 자라고 몸과 마음에도 여러 변화가 찾아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만삭 촬영은 언제 할 거야? 스튜디오 예약했어? 셀프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사실 저는 남는건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친구들 만삭 촬영한 결과물 보고 저도 꼭 예쁘게 찍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그리고 산후조리원 투어를 다니던중에 산후조리원을 예약 시 스튜디오에서 만삭 촬영과 아기 50일 촬영이 함께 포함된 패키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산모들이 만삭 사진을 중요한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튜디오 측에서 연락이 왔고 임신 29주쯤으로 일정을 잡아주셨습니다. 그 시기가 촬영에 가장 적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너.. 처음이라 더 특별했던 임신 축하 이벤트 젠더리빌 우리 가족의 반응 첫 임신, 그리고 첫 손주. 친정과 시댁 모두에게 우리 아이는 처음이라는 단어로 시작되었어요. 친정에서는 첫 외손주, 시댁에서는 첫 친손주. 게다가 남편이 3대 독자다 보니 왠지 모르게 아들이어야 하나 하는 부담이 제게만 살짝 있었죠.시댁에서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자라면 된다고 늘 말씀하셨지만 제 마음 한편에는 성별 확인이 가까워질수록 묘한 긴장과 기대가 함께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러다 임신 안정기인 태아가 안정적으로 자라는 시기를 지나 정확하게 16주차에 성별을 알게 되었어요. 그 순간 단순히 말로만 아들이에요 또는 딸이에요 라고 전하는 것보다는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싶더라고요.그러던 중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된 게 바로 젠더리빌(Gender Reveal) 이벤트였어요.해.. 임신 중기 24주 임당검사 무사통과를 위한 준비와 대처법 임신 20주차 정밀초음파를 무사히 마치고 나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한숨 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또 다른 고비를 마주하게 됩니다.그게 바로 모든 임산부가 공포에 떨고 있지 않을까 싶은 임신성 당뇨검사 흔히 말하는 임당검사입니다. 저 역시 정밀초음파를 마치고 4주 후에 예약된 임당검사를 앞두고 괜히 긴장과 걱정이 교차하고 있어요. 특히 주변에서 재검을 받은 이야기를 들으면 그 피를 몇 번씩이나 뽑는다더라, 포도당 용액이 너무 역겹다는 말에 더 겁이 나더라고요. 검사 당일에는 공복 상태로 병원에 가야 하고 도착하면 포도당 용액을 마신 뒤 1시간을 기다렸다가 혈당 검사를 진행해요.병원에서는 혈당 수치가 140mg/dl 이하면 정상으로 간주하고 그 이상일 경우에는 **재검사 경구당부하검사를 하게 된다..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도와주신다면 정부 지원 신청 알아보기 얼른 결혼해서 아기만 낳아 엄마가 키워줄게 결혼 전에 친정엄마가 그렇게 말하셨던 기억이 생생해요. 결혼이 늦은 터라 엄마의 지인들은 손주들은 학교를 들어가기도 했어요. 엄마는 재촉은 안 하셨지만 부러워하셨어요. 결혼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줘서 알아볼게 이렇게 많을 줄이야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에요. 모두에게 처음은 있겠지만 엄마는 처음이라 산후조리원을 나와서 아기를 혼자 봐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저와 동생이 어릴때 엄마는 베이비시터를 오랫동안 하셔서 육아에 자신 있는 분이세요. 엄마는 나를 낳아 키우셨고 손주도 잘 돌봐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직장 거리가 멀어져도 친정엄마 집 가까이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고 여러 문제점들..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