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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태교여행 언제 어디로 가야 할까 시기 여행지 주의사항

임신을 하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계획이 달라지죠.그중에서도 ‘태교여행’은 많은 산모들이 한 번쯤 꿈꾸는 특별한 일정이에요.저도 그랬어요. 임신 중기쯤 배도 어느 정도 나오고 입덧도 가라앉았을 무렵,지금 아니면 언제 여행을 가보겠어? 아기 태어나면 꼼짝도 못할거야 하는 생각에남편과 함께 동남아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계획했어요.맑은 바다를 보고 싶었고, 아기에게도 좋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어요.갑작스러운 이사 일정이 겹치고, 짐 정리와 환경 변화가부담으로 다가오면서 결국 여행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속상했지만, 당시 몸 상태와 상황을 고려해선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산모들은 언제쯤, 어디로, 어떤 조건에서태교여행을 가는지 정말 궁금했어요.이 글을 통해 ..

임신 2025.07.16

임신 중기 운동 요가부터 산책까지 나를 위한 작은 변화의 시작

임신 전의 저는 사실 땀흘리는게 싫어서 ‘운동’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친하지 않았어요.20대에 몸매 관리를 위해서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운동하기도 했는데 갈수록 힘들고 귀찮더라구요.헬스장 등록도 몇 번 해봤지만 꾸준히 다녀본 적은 없고땀 흘리는 걸 즐기지 않았던 사람이었죠.그런데 임신 후 특히 중기로 접어들면서 몸이 무겁고 여기저기 뻐근해지기 시작했어요.입덧이 조금 가라앉고 몸이 안정되자 지금부터라도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제는 저 혼자만의 몸이 아니니까요. 배 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 그리고 출산을 준비하는내 몸을 위해서라도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그래서 시작한 건 아주 작은 변화였어요.유튜브에서 임산부 요가를 찾아 10분짜리 동작부터 따라 하기 시작했고저녁마다 남편과 함께 동네 산책을..

임신 2025.07.16

임신 중기 태동을 처음 느낀 날의 기록 아기와 연결된 순간

임신 중기쯤 가장 기다리게 되는 순간이 있다면바로 태동을 처음 느끼는 날이 아닐까 싶어요.배 속 아기가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지 않아도손끝이나 복부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건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에요.많은 산모들이 “보글보글하다”, “가스 차는 것 같다”“톡톡 건드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정말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 아주 작은 움직임이었어요.이전까지는 병원에서 초음파로만 확인하던 아기가이제는 내 몸 안에서 직접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실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저는 임신 20주 무렵, 톡톡 치기도 하고 안에서 뱅그르르 돌고 있는 느낌의아주 명확한 태동을 처음 느꼈고 그 순간의 설렘과 안도감과 함께아기와의 연결감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처음엔 헷갈렸지만 어느 순간 이..

임신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