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계획이 달라지죠.그중에서도 ‘태교여행’은 많은 산모들이 한 번쯤 꿈꾸는 특별한 일정이에요.저도 그랬어요. 임신 중기쯤 배도 어느 정도 나오고 입덧도 가라앉았을 무렵,지금 아니면 언제 여행을 가보겠어? 아기 태어나면 꼼짝도 못할거야 하는 생각에남편과 함께 동남아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계획했어요.맑은 바다를 보고 싶었고, 아기에게도 좋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어요.갑작스러운 이사 일정이 겹치고, 짐 정리와 환경 변화가부담으로 다가오면서 결국 여행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속상했지만, 당시 몸 상태와 상황을 고려해선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산모들은 언제쯤, 어디로, 어떤 조건에서태교여행을 가는지 정말 궁금했어요.이 글을 통해 ..